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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회10

디지털노마드 시대에서 살아남기 코로나19가 혁신에 대한 각계의 거센 저항을 일순간 무력화시키며 미래를 앞당기고 있다. 기업에서는 화상면접, 화상회의, 재택근무, 원격근무평가 등이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초중고에서 대학까지 화상수업과 영상강의 등 원격교육으로 대체되었다. 오프라인 식당이 문을 닫고, 배달앱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 온라인 홈쇼핑 택배회사들의 매출이 날개를 달고 급상승 중이다. 그 외의 모든 분야에서 비대면 비접촉 언택트화가 급속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인공지능 첨단기술 보급에 의한 노동시장 감축이 현실화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 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인 펜데믹(pandemic) 상황이 발생되면서 치솟는 실업률 증가와 기업파산이 속출하고 있다. 전세계 대부분의 기업과 기관, 단체와 개인들이.. 2020. 9. 5.
언컨택트 문화와 초연결사회 지난 세상은 죽어가고 있으며 새로운 세계는 아직 오지않았다. 그래서 현재는 혼돈과 무질서의 시간이다. 2차세계대전 이후에 시작된 현대의 질서는 이번 코로나로 인해 죽었다. 그리고 아직 새로운 질서는 재편되지 않은 상태다. 코로나19로 인해 언컨택트(Uncontact) 문화가 더욱 빠른 속도로 초연결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예고된 미래였지만, 코로나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전환 가속도가 급속히 빨라졌다. 미쳐 준비하지 못한 인류가 코로나19로 촉발된 새로운 삶의 방식에 적응하느라 고군분투 중이다. 언컨택트는 비접촉, 비대면을 뜻하며 사람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거나 접촉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오프라인 대면접촉을 극도로 자제하고 부정하는 것이다. 언컨택트의 줄임말로 ‘언택트(Un-tact)’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 2020. 9. 4.
마이너스성장으로 가는 뉴노멀사회 뉴노멀(New Normal) 의 시대라고 말한다. 저성장 · 저물가 · 저금리 시대의 보편화된 새로운 사회문화적 현상을 뜻하는 용어란다. 실업률 증가, 실물경제둔화, 글로벌 경제성장침체, 사회양극화 심화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일상화된 상황을 ‘뉴노멀’이라 칭하고 있다. 마이너스 성장은 이제 세계적인 추세가 되었다. 세계 경제에 대공황(Depression,大恐慌)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회의감, 부의 편중으로 인한 1대 99 사회형성, 국민들의 삶의 질 악화, 인종 차별, 노동시장 위축과 노사 갈등을 비롯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2020년 8월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3%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하여 발표한 것이.. 2020. 9. 2.
유럽전역으로 번지는 플라이트셰임 ‘22세기는 오지 않는다’는 유럽의 담론이 유럽전역을 플라이트 셰임(Flight Shame)운동으로 이끌고 있다. ‘플라이트셰임’은 비행기(Flight)와 부끄러움(Shame)을 합성한 신조어로, 온실가스의 주범인 비행기를 타는 데 부끄러움을 느끼자는 뜻이다. 비행기를 타면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면서 환경을 파괴하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의미의 단어다. 2017년 스웨덴 가수 스테판 린드버그가 지구를 위해 비행기를 타지 않겠다고 발표한 뒤 최근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운 스웨던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대서양을 태양광 요트로 건넌 것도 플라이트 셰임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그녀를 통해 다시한번 '비행기를 타는 것은 부끄럽다'는 뜻인 '플라이트셰임(FlightShame.. 2020.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