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도 #백두대간 #산맥도 #지질구조선 #고또분지로 #산자분수령1 1부 - 5장 (산경도를 펼치며) 5. 산경도를 펼치며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지는 570km 산줄기를 49일동안 대중교통 수단없이 오직 두발로 걸어야 한다. 일명 낙동정맥따라 백두대간 순례다.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와 준비가 필요하다. 독도법에도 능통해야 하며, 방향을 잡기위한 동물적 감각도 익혀두어야 한다. 지형지리에 해박해야 한다. 우선 낙동강의 오른쪽 분수령인 낙동정맥 산줄기 370km를 걸어갈 것이다. 낙동정맥(洛東正脈)은 낙동강 동쪽에 위치한 동해안을 바라보는 산줄기다.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동해안과 낙동강 유역의 내륙을 가르는 분수령이다. 그렇게 20여일 걷고나면 강원도 태백에서부터 진부령까지 이어지는 200km의 백두대간 주능선 마룻금을 따라 걸어갈 것이다. 태백에 있는 삼수령은 피재라고도 불리는데, .. 2021.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