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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다큐에세이30

1부 - 1장 (내 친구 환영이) [ 1부 : 생사의 길목에 서서] 1. 내 친구 환영이 이 이야기는 청년시절 기억속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러니까 내 나이, 만으로 스물셋에 벌어졌던 이야기다. 그 때 당시 나는 전문산악인으로써 암벽등반, 빙벽등반, 장기종주산행을 하며 산에 미쳐 살았다. 그러던 중 산악회에서 추진했던 히말라야 한국원정대 대원으로 발탁되어, 인도 가르왈 히말라야 바기라티 Ⅳ봉(6193m) 세계 최초의 루트를 개척하여 오르는 계획에 참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우린 등정에 실패했다. 끔찍한 참사를 당했다. 일생일대의 잊혀질 수 없는 큰 사고였다. 정상 어택(attack)중에 공격조는 거대한 눈사태를 만났고. 그 눈사태가 우리를 덮쳤다. 우리는 속수무책 당할 수 밖에 없었고, 그로인해 소중한 대원 한 명을 잃었다.. 2021. 11. 4.
연재를 시작하며 [프롤로그] 이 이야기는 청년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러니까 내 나이 스물셋에 벌어졌던 이야기다. 그 때 당시 나는 전문산악인이었고, 산악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라는 칭호를 들을 때였다. 암벽등반, 빙벽등반, 장기종주산행을 하며 산에 미쳐 살았다. 그러던 중 산악회에서 추진했던 히말라야 한국원정대 대원으로 발탁되어, 인도 가르왈 히말라야 바기라티 Ⅳ봉(6193m)에 세계 최초의 루트를 개척하여 오르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우리는 계획대로 히말라야로 들어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우린 등정에 실패했다. 끔찍한 참사를 당했다. 일생일대의 잊혀질 수 없는 큰 사고였다. 정상 어택(attack)중에 공격조는 거대한 눈사태를 만났고. 그 눈사태가 우리를 덮쳤다. 우리는 속수무책 당할 수 밖에 없었고, 그로인해.. 2021.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