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안내자 #산티아고순례 #지구여행학교 #순례자들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7월포르투갈순례 #생명평화순례 #산티아고1 산티아고 순례자의 마음 나는 어쩌다 산티아고 순례자가 되었던 것일까. 내 인생의 산티아고, 이젠 산티아고 가는 길이 고향가는 길처럼 느껴진다. 지금까지 오랜 시간동안 산티아고 프랑스길, 마드리드길, 북쪽길, 포루투갈길, 피니스테라 묵시아길 등을 안내해 왔다. 그런 다양한 길들을 여러차례 안내해 오다보니 날마다 산티아고를 생각하며 사는 인생이 된 것 같다. 순례길이 끝난 후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우두커니처럼 반벙어리처럼 산티아고를 그리워하며 다시 떠날 날을 기다리는 삶이 되었다. 어째서 그렇게 날마다 멍하니 산티아고를 그리워하며 여기까지 온 것일까. 오랜동안 산티아고 순례를 하다보니,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그 설레임으로 나날을 보낸다. 언제나 까미노길 위에서 함께 할 순례단 식구들을 기다리며, 순례자들과 한 걸음 한 걸음 내.. 2024.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