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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회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법 · 2

by 당당 2020. 10. 1.

 

 

 

이제는 누군가를 우러러 보거나 그 삶을 흉내내지 않기로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눅들지 말고 내 안의 나에게 이렇게 반문해 보는거다. ‘너 자신을 살지 않고 누구를 살 것이냐?’

 

 

어떤 편견과 판단없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진면목과 마주해야 한다. 무조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 축복 가득한 삶을 여는 열쇠다. 진정한 자기 사랑은 모두가 등돌릴 때에도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거나 타인에 대한 이해없는 이기심이 아니다. 진심으로 나를 사랑할 수 있을 때, 그 사랑으로 주변 세상과 만날 수 있다는 얘기다.

 

 

아무도 날 찾지 않아도, 세상이 날 부르지 않아도 괜찮다. 버려졌다는 생각, 쓸모없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자기망상이자 자기학대다. 가령 누군가가 내게 하는 욕을 받아들인다면, 스스로 독을 마시는 꼴이다. 상대방의 쓰레기와 같은 자기 견해와 생각에 내 삶이 오염된다면 불행해지는 것이다. 사람들이, 이 사회가, 나 자신에게 무슨 일을 벌이든 내 개인의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된다.

 

 

어떻게 태어난 인생인가. 얼마나 소중한 인생인가. 우린 저마다 자기 방식대로 꽃 한송이를 피어 올리고 있다. 릴라(lila - 우주의 춤판)의 세계에 초대된 우리들. 이젠 무언가를 기웃거리거나 누군가를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 우월과 열등, 높고 낮음의 차이가 사라지면 저마다 한 송이의 꽃이 되는 것이다. 꽃 한송이로 피어나 제 몫을 다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 모두가 독특하고 고유한 존재라는 사실 앞에 서면 온 뫔의 평화가 열리는 것이다.

 

 

나의 열등감, 불안감, 두려움, 초조함의 근원을 비추는 순간, 그들은 감쪽같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릴 것이다. 오직 ‘나’라는 존재의 실체만 남는다. 자신만의 그 고유한 색깔과 향기가 다른 존재를 만나 어우러지면서 창조되는 세상이다. 모두가 함께 자신의 색깔과 향기를 품어가며 어우러지는 세상에 있다.

 

 

사랑받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 돌아보면 존재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무한 가득한 사랑 안에 있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 조건없는 사랑은 어떤 감정상태가 아니라 존재의 상태(state of being) 그 자체에 있다. 존재함 자체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는 상태가 사랑의 길이다.

 

 

내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사랑의 문이 열리면 더 이상 바랄 것도, 애써 찾을 것도 없는 만족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나는 나에게 아래의 세가지 주문을 잊지 않으며 살아가려 한다.

 

‘너의 길을 가라’, “너 자신을 살라”, “너를 사랑하라”